SK어스온, 인도네시아 유망 광구 '노스케타팡' 지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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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어스온, 인도네시아 유망 광구 '노스케타팡' 지분 따냈다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5.11.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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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자원개발 자회사...印尼 내 세르팡, 비나이야, 노스케타팡 3개 광구 지분 확보
동남아 자원개발 거점 강화

SK이노베이션의 비상장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인도네시아의 노스케타팡(North Ketapang) 광구 지분을 확보했다. 세르팡과 비나이야에 이어 세 번째 확보한 광구 지분이다. SK어스온은 연내 탐사정 시추까지 추진하며 동남아 거점화를 강화하고 있다.

SK어스온 인도네시아 광구 위치도. 사진=SK어스온
SK어스온 인도네시아 광구 위치도. 사진=SK어스온

SK어스온은 도네시아 노스케타팡 광구 지분 34%를 인수하고 자원 탐사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3일 페트로나스 노스케타팡 주식회사에서 지분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인근 해상 지역에서 추가 탐사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SK어스온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정부 주관 입찰에서 자바섬 인근 세르팡 광구 지분(14%)과 말루쿠제도 인근 비나이야 광구 지분(22%)을 확보한 데 이어 세 번째 광구를 손에 넣으면서 인도네시아 내 자원개발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노스케타팡 광구는 인도네시아 해상 광구 가운데서도 유망한 광구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생산층 외에 새로운 지층에서 원유가 발견돼 매장량 추가 확보 가능성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SK어스온은 페트로나스 노스케타팡 주식회사(지분 51%)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 노스케타팡 유한회사(지분 15%)와 함께 공동 탐사를 추진한다. 두 기관은 인도네시아 내에서 오랜 기간 자원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탐사 일정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K어스온은 올해 안에 탐사정 시추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어스온 주요 사업장. 사진=SK어스온
SK어스온 주요 사업장. 사진=SK어스온

이번 광구 인수는 회사가 추진해온 동남아 클러스터링 전략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SK어스온은 베트남·중국·말레이시아 지역에서의 사업 경험과 결합해 동남아 지역 전체를 자원개발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강화하고 있다.

세르팡과 노스케타팡 광구는 자바섬 북동부 인근 해상에 있어 운영 효율과 탐사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SK어스온 관계자는 "노스케타팡 광구 지분 확보는 동남아 자원개발 클러스터 전략의 확장 과정"이라면서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지역을 글로벌 핵심 자원개발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인도네시아 지역 업스트림 분야 투자 확대와 더불어 SK이노베이션 E&S를 통한 한국-인니 간 CCS(탄소 포집·저장) 사업 협력도 적극 추진 중이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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