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구광모"내년 혁신으로 도약해야"...로봇·피지컬 AI·혁신신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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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구광모"내년 혁신으로 도약해야"...로봇·피지컬 AI·혁신신약?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5.12.22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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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신년사 발표...2025년 신년사는 '도전과 변화의 DNA' 강조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2일 신년사에서 기존의 성공방식을 뛰어넘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지난해 말 내놓은 2025년 신년사에서 '도전과 변화의 DNA'로 미래의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드리자고 강조했다.  혁신은 주역의 '정신혁고(鼎新革故)'에서 온 말이다. '옛 것을 버리고(革, 去故也), 새로운 것은 세운다(鼎, 取新也)'는 뜻으로 해석된다. 새로운 제품과 기술이 나오고 서비스와 경영방식이 바뀔 것임을 예고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LG그룹
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LG그룹

구 회장은 이날 국내외 LG구성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신년사에서  "우리는 지금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변곡점에 서 있다"면서 "이제는 우리도 지금까지의 성공방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이 생각과 행동을 바꿀 혁신의 시작으로 '선택과 집중'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고객의 마음에 닿을 하나의 핵심 가치를 선택해야 한다"면서 "핵심 가치를 명확히 할 때 비로소 혁신의 방향성을 세우고 힘을 모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선택한 그곳에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수준까지 파고들어야 한다"면서 "그 치열한 집중이 고객이 '정말 다르다'고 느끼는 경험을 만들고 세상의 눈높이를 바꾸는 탁월한 가치를 완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우리는 지금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변곡점에 서 있으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은 우리의 몫이자 기회"라면서 "10년 후 고객을 미소 짓게 할 가치를 선택하고 여기에 우리의 오늘을 온전히 집중하는 혁신이야말로 LG가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격려했다.

LG그룹은 과연 어떤 새로운 것을 내놓을 것인가?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는 이미 보편화했다. LG전자가 주주로 있는 로보티즈의 로봇에 인공지능(AI)을 심은 자율주행 로봇일까? 아니면 휴머노이드 로봇일까? LG전자와 이노텍, 디스플레이 등 계열사 생산라인, 제품 개발, 고객 서비스 등 모든 계열사 비즈니스 현장에서 AI가 결합되는 피지컬 AI일까? 아니면 LG화학의 항암영역의 혁신신약일까? 자못 궁금하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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