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USA레어어스에 16억 달러 투자" FT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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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USA레어어스에 16억 달러 투자" FT보도
  • 박태정 기자
  • 승인 2026.01.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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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미국의 희토류 전문 기업 'USA 레어어스(USAR)'에 16억 달러(2조3000억 원)을 투자해 지분 10%를 취득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정부 투자와 10억 달러 규모의 민간 기업 투자는 26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 희토류 업체 USA레어어스(USAR) 로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6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10%를 취득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US레어어스 홈페이지
미국 희토류 업체 USA레어어스(USAR) 로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6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10%를 취득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US레어어스 홈페이지

미국 경제전문 방송 CNBC는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의 24일자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희토류의 국내 생산 확대를 위해 미국 기업 지분 획득 정책의 하나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미국 희토류 광산 '마운틴 패스'를 운영하고 있는 MP머티리얼스, 리튬아메리카스, 트릴로지 메털스 지분을 취득했다.

2019년 창립된 USAR은 오클라호마주 스틸워터에 네오디뮴 영구자석 제조 공장을 두고 있는 나스닥 상장기업으로 텍사스주 시에라블랑크에 대규모 광산을 개발하고 있다. 스틸워터 영구자석 제조공장은 올해 상반기에 가동에 들어갈 예정으로 있다. 

이 광산은 휴대전화와 미사일, 전투기 등의 생산에 필요한 17종의 희토류 원소 중 15종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USA레어어스가 건립중인 오클라호마주 스틸워터 희토류 자석 공장 전경.이 건물은 본래 '롤링스톤' 잡지 인쇄를 위한 인쇄시설이 들어서 있었다. 사진=USA레어어스 홈페이지
USA레어어스가 건립중인 오클라호마주 스틸워터 희토류 자석 공장 전경.이 건물은 본래 '롤링스톤' 잡지 인쇄를 위한 인쇄시설이 들어서 있었다. 사진=USA레어어스 홈페이지

USAR은 미국 정부 투자와 별도로 민간부문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의 아들인 브랜든 러트닉이 회장으로 있는 투자은행 캔더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를 끌어들였다.

미국 정부는 10억 달러를 투자한 대가로 USAR 주식 1610만주를 주당 17.17달러에 받는다.  또 행사가 같은 가격에 1760만주 분량의 신주인수권을 받는다. 이를 위해 미국 정부는 2억77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USAR 주가가 24.77달러이기 때문에 미국 정부는 주식과 신주 인수에 4억9000만달러(709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 방어에 쓰이는 리튬과 희토류, 기타 핵심광물 국내 생산을 늘리고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역사적 거래'를 계획하고 있다고 지난해 12월 밝혔다.

박태정 기자 ttchung@daum.net

[알림] 이 기사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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