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홀딩스 주가 50만 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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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홀딩스 주가 50만 원 넘었다
  • 이수영 기자
  • 승인 2026.05.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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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목표주가 74만 원 유지

포스코그룹 지주회사 POSCO홀딩스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1분기 호실적과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은 영향을 받아 50만 원 벽을 넘어섰다. 증권가는  POSCO홀딩스 목표주가를 최고 74만 원으로 올려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POSCO 홀딩스 주가가 4일 50만 원대로 올라섰다. 사진은 장인화 회장이 2월6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6 CEO공감토크'에서 임직원들에게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포스코홀딩스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POSCO 홀딩스 주가가 4일 50만 원대로 올라섰다. 사진은 장인화 회장이 2월6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6 CEO공감토크'에서 임직원들에게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포스코홀딩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POSCO홀딩스는 이날 오후 2시 56분께 전거래일(4월 30일, 46만 2000원) 종가에 비해 8.87%(4만 1000원) 오른 50만 3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11시 11분께는 전거래일 대비 10.17% 오른 50만 90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에는 51만 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POSCO홀딩스 주가는 4월 이후 쾌속질주하고 있다. 4월 1일 4.06%(1만 3500원) 오른 것을 비롯, 22거래일 중 16거래일 상승했다. 특히 14일부터 21일까지 6거래일 연속, 24일부터 29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주가는 4월 한 달 동안에만 약 38.9% 상승했다.

이날 주가 상승 동력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과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이 영향을 미쳤다.  

POSCO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7조 8760억 원, 영업이익 7070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와 견줘 매출은 2.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4.3% 급증했다. 순이익은 5430억 원으로 57.9% 증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1분기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 따른 에너지 공급망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환경 속에서도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상업생산을 본격 가동함에 따라 리튬 사업부문의 적자가 대폭 축소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POSCO홀딩스는 미너럴 리소시스(Mineral Resources)와 약 1조 1000억 원 규모의 리튬 광산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으며, 서호주 워지나와 마운트마리온 광산에서 리튬 정광의 30%를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다.

POSCO홀딩스 로고. 사진=POSCO홀딩스
POSCO홀딩스 로고. 사진=POSCO홀딩스

하나증권은 이날 POSCO홀딩스가 본격적인 영업실적 개선구간에 돌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4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증권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나증권 박성봉 연구원은 POSCO홀딩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인 5886억 원을 웃돌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성봉 연구원은 POSCO홀딩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7702억 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6.9%, 전분기에 비해 9% 늘어날 것이라면서 "수입산 철강 규제와 더불어 최근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의 철강 내수 가격 상승세 전환 추세를 감안하면 하반기로 갈수록 영업실적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주요 자회사들의 대규모 일회성 영업비용이 기저효과로 작용해 올해는 영업실적 개선 가시성이 아주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중장기로 리튬 생산능력 확대와 리튬 가격 상승으로 관련 자회사들의 전사 영업 실적 기여도 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연간으로는 POSCO홀딩스는 매출액 72조 4642억 원, 영업이익 3조 3869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1조 8271억 원)에 비해 약 85.4%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POSCO홀딩스 주요 투자지표에 대한 하나증권 추정. 사진=하나증권
POSCO홀딩스 주요 투자지표에 대한 하나증권 추정. 사진=하나증권

미래에셋증권도 이날 POSCO홀딩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19% 웃돌았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8만 원에서 62만 원으로 29% 높였다.

철강 부문 영업이익은 판매량 증가에도 원료 단가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인프라 부문과 이차전지 부문 적자 축소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미래에셋증권은 평가했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생산량 확대와 리튬 가격 상승에 힘입어 3월 월 단위 첫 흑자를 달성했다.

연간 실적 전망도 밝게 봤다. 김기룡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26년 영업이익은 철강 부문의 실적 방어와 철강 외 사업부문의 개선 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기룡 연구원은 또 "중기 주주환원 정책에서 제시한 35~40% 주주환원 목표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POSCO홀딩스에 대한 증권사별 목표주가. 사진=각사 집계/구글AI  생성이미지
POSCO홀딩스에 대한 증권사별 목표주가. 사진=각사 집계/구글AI 생성이미지

BNK투자증권은 POSCO홀딩스 목표주가를 45만 원에서 62만 원으로 올렸다. DB증권은 40만원에서 62만 원, 현대차증권은 47만 3000원에서 59만 4000원, 다올투자증권은 48만 원에서 58만 원, 메리츠증권은 47만원에서 56만 원, 한화투자증권은 49만원에서 55만 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수영 기자 isuyong2022@gmail.com

 

[알림] 이 기사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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