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1일 9%대 상승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이 372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는 소식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 세계 1위 달성과 차세대 HBM4E(고대역폭메모리) 샘풀 출하도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에 비해 9.46%(3만 원) 오른 34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거래 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2028조 65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달 29일에도 5.84%(1만 7500원) 상승한 31만 7000원으로 마감했다.
한국의 지난달 전체 수출도 반도체 초호황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87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월간 수출 기준 역대 최대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달 29일 인공지능(AI) 산업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7세대 제품 HBM4E의 샘플 출하를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가 상승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수영 기자 isuyeong20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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