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인 가족 설 차례상 차림비 20만 3000원 선"aT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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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인 가족 설 차례상 차림비 20만 3000원 선"aT 조사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5.01.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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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차례상 차림비용은 4인 가족 기준으로 20만 3000원 선에 이를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설을 하루 앞둔 28일 대형마트를 둘러봤다.  

설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대형마트에 제수용 사과와 배가 쌓여 있다.사진=박준환기자
설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대형마트에 제수용 사과와 배가 쌓여 있다.사진=박준환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설을 앞두고 벌인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20만 3349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3.9% 상승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4인 가족을 기준으로 간소화한 24개 품목에 대해  지난 14일 전국 23개 지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이뤄졌다.

aT가 올해 4인 가족 기준으로 설 차례상 비용이 20만 3349원에 이를 것이라는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사진은 차례상. 사진=aT
aT가 올해 4인 가족 기준으로 설 차례상 비용이 20만 3349원에 이를 것이라는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사진은 차례상. 사진=aT

업태별로는 전통시장 18만 8239원, 대형유통업체 21만 8446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6%, 5% 상승했다. 총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3.8% 저렴했다.

품목별로는 전과 나물로 활용도가 높은 애호박, 시금치가 전년 대비 각각 18.6%, 6.2% 내렸으며, 곶감과 밤은 전년 대비 각각 18.5%, 9% 하락했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대형 마트의 한후 판매대 앞에 설 준비를 하는 소비자들이  서 있다. 사진=박준환 기자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대형 마트의 한후 판매대 앞에 설 준비를 하는 소비자들이  서 있다. 사진=박준환 기자

가격이 매우 낮은 지난해 기저효과가 나타난 소·돼지고기 가격은 전년 대비 상승했으나, 한우·한돈 자조금 단체에서 18일부터 20~50% 할인행사를 하고 있어 이를 활용하면 이번 조사 결과보다 더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설을 하루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의 한 대형마트에 할인 판매되는 떡국떡이 진열돼 있다. 사진=박준환 기자
설을 하루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의 한 대형마트에 할인 판매되는 떡국떡이 진열돼 있다. 사진=박준환 기자

그러나 과일값이 많이 올라 실제 준비 비용은 이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용산구의 E대형마트에서는 딸기 500g 한 팩이 1만1990원, 제수용 사과 3개 들이 특대가 2만3900원, 저탄소인증 배 3개 들이가 1만8980원이었다. 

설을 하루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한 대형마트에서 제수용품을 사러 온 소비자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사진=박준환 기자
설을 하루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한 대형마트에서 제수용품을 사러 온 소비자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사진=박준환 기자

 aT 문인철 수급이사는 "기관별로 조사 대상 지역, 품목, 규격 등이 다르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면서 "aT는 할인정보 등 알뜰 구매 정보를 소비자에게 꾸준히 제공해 소비자들의 스마트한 소비를 돕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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