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최주선 사장 자사주 1000주 매수...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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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최주선 사장 자사주 1000주 매수...주가 상승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5.03.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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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최주선 사장이 삼성SDI 자사주 1000주를 매수했다. 이 소식에 삼성SDI 주가는 상승 마감했다. 통상 경영진이 자사주를 사면 주가 상승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삼성SDI 최주선 대표이사 사장. 사진=삼성SDI
삼성SDI 최주선 대표이사 사장. 사진=삼성SDI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I 주가는 20만2500원으로 전날에 비해 5.52%(1만600원) 상승했다. 삼성 SDI 주식은 이날 오전 9시9분께 전날에 비해 3.02% 오른 19만7700원에 거래됐다가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증권가에서는 CEO의 자사주 취득 효과라는 평가가 나왔다.

삼성SDI는 최 사장이 19일 자사주 1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19만1500원이다. 총매입금액은 1억9150만 원이다. 이에 따라 최 사장은 하룻 만에 110만 원의 평가차익을 거뒀다.

최 사장을 제외하고 최근 1년간 삼성SDI의 자사주를 취득한 임원들은 모두 평가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1년간 주가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지난 1년 사이 최고가는 지난해 5월31일 장중 기록한 45만2000원이다. 당일 종가는 37만 4500원이었다. 이후 삼성SDI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으며 이날 종가는 장중 최고가에 비해 55.25% 낮은 수준이다. 

최근 1년 사이 삼성SDI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한 수량은 최 사장을 포함해 1942주다. 최 사장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수량을 취득한 임원은 최성욱 상무로 두 차례에 350주를 매입했다. 매입단가는 각각 35만6000원과 28만8000원으로 현재가 기준 약 2300만원 가까운 평가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삼성SDI는 지난 14일 중장기 성장을 위해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회사 측은 유상증자를 통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법인 투자,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 확대, 전고체 배터리 라인 시섵 투자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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