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과징금 최대 기업 쿠팡…최다 제재는 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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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과징금 최대 기업 쿠팡…최다 제재는 현대백화점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5.10.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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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반 동안 공정거래위원회으로부터 과징금을 가장 많이 부과받은 기업집단은 쿠팡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제재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현대백화점그룹이었다.

쿠팡 로고.사진=쿠팡
쿠팡 로고.사진=쿠팡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공정위에서 받은 기업집단 제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과징금(누적액)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은 쿠팡으로 약 1628억 원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지난해 PB상품과 직매입 상품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해 제품의 '쿠팡 랭킹' 순위를 높인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로 제재받은 한 건만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현대자동차(1194억 원), 하림(1016억 원), SK(645억 원) 등의 순이었다.

상위 10대 기업의 이 기간 누적 과징금은 74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동안 경고 이상 누적 법률 위반을 가장 많이 기록한 기업은 현대백화점그룹으로 총 38번 위반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계열사인 현대리바트의 잇따른 가구 담합 적발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한샘(33회)·SK(31회)·에넥스(28회) 등의 순으로 적발 건수가 많았다.

상위 10대 기업의 누적 법 위반 횟수는 243회였다.

추 의원은 "공정위가 과징금을 부과한 기업들 대부분이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기업들이다. 불공정거래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공정위가 책임을 갖고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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