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럭, 스위스 주행거리 1000만km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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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럭, 스위스 주행거리 1000만km 돌파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4.06.13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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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 트럭 엑시언트가 12일 스위스에서 누적 주행거리 1000만km를 달성했다.  이 성과는 2020년 10월 스위스에서 운행을 시작한 이후 3년 8개월 만에 이뤄졌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 트럭 엑시언트가 스위스에서 누적 주행거리 1000만 킬로미터를 달성했다. 주행중인 엑시언트.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 트럭 엑시언트가 스위스에서 누적 주행거리 1000만 킬로미터를 달성했다. 주행중인 엑시언트. 사진=현대자동차

현재 스위스에서는 48대의 엑시언트 트럭이 운행 중이며, 이들은 친환경 수소를 사용해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이고 있다. 엑시언트 트럭은 일반 디젤 트럭과 비교해 1000만km  누적 주행거리에서 약 6300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한다. 이는 약 70만 그루의 소나무가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다.

현대차의 수소전기 트럭 엑시언트가 스위스에서 주행거리 1000만 km를 달성했다. 사진은 엑시언트 주행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의 수소전기 트럭 엑시언트가 스위스에서 주행거리 1000만 km를 달성했다. 사진은 엑시언트 주행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엑시언트 트럭은 총 180kW의 출력을 내는 90kW 연료전지 체계와 350kW 전기모터로 구동되며 최대 주행거리는 400km 이상이다.

늘어선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럭. 사진=현대자동차
늘어선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럭.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개선하고 있으며, 미국, 독일, 프랑스 등 10개국에 엑시언트 트럭을 배치하고 있다. HTWO 브랜드를 통해 수소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 내 청정 물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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