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누리호 4호기 75t급 엔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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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누리호 4호기 75t급 엔진이다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4.05.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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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7일 내년 하반기에 발사되는 누리호 4호기에 탑재될 75t급 엔진 제작 현장을 공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엔지니어들이 27일 창원1사업장에서 내년 하반기에 발사되는 누리호 4호기의 75톤급 엔진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엔지니어들이 27일 창원1사업장에서 내년 하반기에 발사되는 누리호 4호기의 75톤급 엔진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엔지니어들은 이날 창원1사업장에서 내년 하반기에 발사되는 누리호 4호기의 75t급 엔진을 최종 점검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차세대발사체'의 체계종합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달 착륙선 등 국가 우주개발 로드맵의 주요 탑재체를 우주로 보낼 새로운 발사체를 개발하는 국가우주계획의 핵심 사업이다. 민간 기업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설계부터 발사운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본격적인 민간 주도 우주경제 시대를 여는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차세대발사체는 대형위성 발사와 우주탐사 등을 위해 누리호보다 크게 향상된 성능으로 개발된다. 총 3차례 발사를 통해 2032년에 달 착륙선을 보내는 임무를 맡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에서 출하대기중인 누리호 75t급 엔진.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에서 출하대기중인 누리호 75t급 엔진.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2032년까지 대형위성, 달 착륙선 등을 쏘아 올릴 새로운 발사체도 개발해 대한민국의 '뉴 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할 계획이다.

한편,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75t급 엔진34기, 7t급 12기를전량제작한 경험을 갖고 있다.누리호는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길이 47.2m에 탑재 중량 1.5t, 총중량 200t인 3단형 로켓이다. 누리호 1단은 75t급 엔진 4기를 묶어 300t의 추력을 만든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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