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수입대행 MFG 옥수수 13만2000t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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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수입대행 MFG 옥수수 13만2000t 구매
  • 박태정 기자
  • 승인 2024.06.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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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입찰 아닌 수의계약

한국의 주요 사료 공장 단체인 MFG가 비공개 거래로 옥수수 약 13만2000t을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곡물수출국인 브라질의 옥수수밭. 사진=스튜어트 A.브라운 엑스(옛 트위터) 캡쳐
곡물수출국인 브라질의 옥수수밭. 사진=스튜어트 A.브라운 엑스(옛 트위터) 캡쳐

헬레닉쉬핑뉴스 등과 사료업계에 따르면, MFG가 구매한 사료는 두 가지 화물(consignment)이다. 첫 번째 화물은 6만6000t으로 매수가는  t당 242.89달러 C&F(운임포함가격) 조건에 항구 하역료 t당 1.25달러가 추가된 조건이다. 원산지는 남미로 선적은 8월1~31일, 한국 도착 시점은 10월15일이다. 

두 번째 화물도 6만6000t으로 구매가격은 t당 242.79달러(C&F)에 항만 하역료 t당 1.25달러가 추가된 것이다. 옥수수는 남미산으로 8월15~9월1일 선적되고 한국 도착은 10월31일께다.

매도자는 농산물 중개업체 ADM으로 알려졌다. 

ADM은 한국의 사료 수입 대행업체 FLC에도 남미산과 남아공산 옥수수 약 6만6000t을 판매했다. 

남미의 옥수수 수출국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여서 MFG가 수입한 옥수수는 이들 나라에서 수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MFG는 지난 4월30일에는 국제 입찰로 원산지 선택형 옥수수 13만4000t을 ADM에서, 5월10일에는 수의계약으로 남미산 옥수수 13만2000t을 구매했다.

박태정 기자  ttch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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